키사이트가 업계 최초로 서브 테라헤르츠 6G 기술 개발에 대한 FCC 스펙트럼 호라이즌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진=키사이트]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95GHz~3THz 범위의 sub-THz 주파수 대역의 6G 기술 개발에 대해 업계 최초로 연방통신위원회(FCC) 스펙트럼 호라이즌(Spectrum Horizon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FCC 라이센스 취득으로 키사이트는 산업계과 학계연구원들의 데이터 집약적인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 이미징 및 감지를 지원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키사이트는 246GHz와 275.5GHz 이상의 FCC 라이센스를 취득한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sub-THz 주파수에서 광범위한 인접 스펙트럼에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6G 혁신가들은 초당 100Gbps에서 초당 최대 1Tbps에 이르는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더불어 단거리에서 초저지연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키사이트 5G&6G 프로그램 담당 이사인 로저 니콜스(Roger Nichols)는 “서브 테라헤르츠 스펙트럼 부문의 혁신은 몰입형 텔레프레즌스, 디지털 트윈, 확장 현실, 즉 컴퓨터 기술과 웨어러블에 의해 생성되는 실제-가상 현실 혼합 환경이나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같은 경험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키사이트는 FCC 스펙트럼 호라이즌 라이센스를 사용해 6G 기술에 더욱 매진할 수 있고, 혁신가들이 미래 세대 통신 시스템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6G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존의 공인 사용자들에게 유해한 간섭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FCC 라이센스를 신청했다.
여러 FCC 라이센스 취득은 키사이트가 창립 멤버로 있는 밀리미터파 코앨리션(mmWave Coalition)과 같은 컨소시엄에서 미국의 스펙트럼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밀리미터파 코앨리션은 기술에 대한 규제 장벽을 없애고 95GHz~450GHz 범위 주파수를 사용하기 위해 모인 혁신 기업들의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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